-
일자별 과거 환율 조회가 필요할 때가 은근히 많죠.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해요. 포털에서 '1달러' 같은 걸 검색하면 환율 정보가 뜨는데, 거기서 '더보기' 버튼을 누르고 스크롤을 내리면 바로 일자별 내역을 확인할 수 있거든요. 2006년 자료까지도 다 볼 수 있더라고요.
일자별 과거 환율 조회
포털에서 '1달러'나 '미국 환율'을 검색하면 이런 화면이 뜰 거예요. 현재 환율이 바로 보이죠. 여기서 일자별 과거 환율 조회를 하려면 차트 아래쪽에 있는 '더보기' 버튼을 눌러주셔야 돼요. 빨간색 네모로 표시해 둔 부분이에요.
이걸 눌러야 일별, 월별, 연별 상세 데이터를 볼 수 있는 페이지로 넘어가거든요. 그냥 이 화면에서는 오늘과 어제 정보 정도만 간단히 보여주니까, 과거 데이터가 필요하면 꼭 '더보기'를 클릭하세요.
'더보기'를 누르면 이렇게 좀 더 전문적인 차트가 나오는 페이지로 이동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기까진 잘 안 들어오시더라고요. 여기서 화면을 조금 아래로 내려야 우리가 원하는 '일자별 시세' 표가 나와요.
위에 보이는 그래프는 3개월, 1년, 3년 단위로 추이를 볼 수 있어서 이것도 꽤 유용해요. 하지만 특정 '날짜'의 환율이 궁금한 거라면, 스크롤을 내려서 표를 찾는 게 훨씬 빠르답니다.
드디어 '일자별 시세' 표가 나왔네요. 여기서 매일매일 고시된 환율을 전부 확인할 수 있어요. 매매기준율은 물론이고, 우리가 실제로 송금할 때나 현찰로 바꿀 때 적용되는 가격까지 다 나오죠.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어요. 특정 날짜를 '선택'해서 바로 가는 기능이 없더라고요. 오로지 페이지를 '이전' 버튼이나 '페이지 번호'를 눌러서 하나씩 넘겨가며 찾아야 해요. 이게 은근히 불편한 부분이긴 해요.
'일자별 시세' 탭 바로 옆에 '고시회차별'이라는 탭도 보일 거예요. 이건 말 그대로 그날그날 은행에서 환율을 고시한 회차별로 보여주는 건데요.
사실 이건 일반인이 볼 일은 거의 없어요. 이건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걸 아주 세밀하게 봐야 하는 전문가나 무역하시는 분들이 참고하는 거라, 우리는 그냥 '일자별 시세'만 봐도 충분하답니다.
아까 말했듯이 날짜를 직접 찍을 수가 없어서, 과거로 가려면 이렇게 페이지 번호를 눌러서 이동해야 해요. 10페이지로 이동했더니 2023년 1월 데이터가 나오네요.
만약 2022년 자료를 찾고 싶다면 10페이지보다 훨씬 뒤로 가야겠죠?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맨 뒤 페이지로 한 번에 간 다음, 거기서부터 거꾸로 숫자를 줄여가며 찾는 게 조금 더 빠를 수 있어요.
제가 직접 '맨 뒤' 버튼을 눌러서 마지막 페이지로 가봤어요. 435페이지가 끝이더라고요. 날짜를 보니까 2006년 1월 2일 자료까지 조회가 가능했어요.
그러니까 2006년 이후의 데이터가 필요하신 분들은 이 방법으로 충분히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단, 2006년 이전 자료는 이 방법으로는 조회가 안 되니, 그럴 땐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같은 전문적인 곳을 찾아보셔야 해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