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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사 절하는 방법
    사실

    제사 절하는 방법의 핵심은 공수 자세, 즉 손의 위치에 있습니다. 남자는 왼손을 위로 올리고,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 하여 손을 포개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는 조상을 기리는 경건한 마음을 표현하는 전통적인 예법으로, 장례식장에서의 손 위치와는 반대이므로 기억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남자 제사 절하는 방법

     

    남자의 경우, 제사에서 절을 할 때는 왼손이 오른손 위로 가도록 손을 포개어 잡는 '공수(拱手)' 자세를 취합니다. 이 손 모양은 길(吉)한 일을 의미하며, 조상님께 드리는 경의의 표현입니다. 반대로 흉사, 즉 장례식장과 같은 슬픈 자리에서는 오른손을 위로 올리니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제사 절하는 방법의 핵심은 바로 이 손의 위치입니다. 남자는 왼손이 위라는 점만 기억하셔도 예법에 크게 어긋나지 않으니, 복잡하게 느껴지시더라도 이것 하나만은 꼭 기억해 주세요.

    남자와 여자의 제사 시 절하는 손 위치 설명

     

    공수한 손을 눈높이까지 올렸다가 내리면서 허리를 굽혀 절을 시작합니다. 손은 바닥을 짚고, 왼쪽 무릎을 먼저 꿇은 다음 오른쪽 무릎을 꿇습니다. 이때 발은 오른발이 위로 오도록 포개는 것이 올바른 자세입니다.

     

    절을 할 때는 이마가 손등에 닿을 듯 말 듯 한 위치까지 깊이 숙여 잠시 머무르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조상님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나타내는 동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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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어날 때는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우고, 공수한 손으로 무릎을 짚으며 천천히 일어섭니다. 완전히 일어선 후에는 다시 공수 자세로 가볍게 허리를 숙여 묵례(目禮)를 하면 절이 마무리됩니다.

     

    모든 동작은 경건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형식에 얽매이기보다는 정성을 다하는 마음가짐이 더욱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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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수한 손을 눈높이까지 올리는 것은 예를 갖추는 시작 자세입니다. 이 동작은 조상님을 맞이하고 존경을 표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비록 실제 가정에서는 생략되기도 하지만, 원래의 예법을 알아두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이후 허리를 굽혀 손을 바닥에 짚고 무릎을 꿇는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모든 동작이 물 흐르듯 연결되도록 천천히 따라 해보세요.

    남자가 허리를 굽혀 공수한 손을 바닥에 짚는 모습

     

    손을 바닥에 짚을 때는 왼손이 위로 간 공수 자세를 유지한 채로 짚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어서 왼쪽 무릎, 그리고 오른쪽 무릎 순서로 바닥에 꿇습니다.

     

    몸을 숙일 때는 엉덩이가 들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최대한 공손하고 정중한 자세를 유지하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하게 하기보다 차분하게 동작을 이어나가세요.

    남자가 무릎을 꿇고 절하는 옆모습

     

    절을 할 때 엉덩이가 발뒤꿈치에 닿도록 앉는 것이 바른 자세입니다. 또한, 발을 포갤 때는 오른발이 왼발 위로 올라오도록 합니다. 손의 위치와 발의 위치는 서로 반대라고 생각하면 기억하기 쉽습니다.

     

    이마는 손등에 가까이 가도록 깊이 숙이지만, 실제로 닿게 하지는 않습니다. 잠시 동안 그 자세를 유지하며 조상님을 기리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자가 절 자세에서 일어나는 모습

     

    절을 마치고 일어날 때는 왔던 순서의 역순으로 진행합니다. 먼저 공수한 손을 가슴 위치까지 들어 올리고, 오른쪽 무릎부터 세워서 일어납니다.

     

    급하게 일어나기보다는 천천히 몸을 일으켜 세우며 끝까지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 묵례까지 마쳐야 하나의 온전한 절이 완성됩니다.

    남자가 일어선 후 묵례하는 모습

     

    여자 제사 절하는 방법

     

    여자의 경우, 제사에서 절을 할 때는 오른손이 왼손 위로 가도록 손을 포개는 것이 올바른 공수 자세입니다. 이는 남자와 정반대의 손 위치로, 음양의 조화를 고려한 전통 예법입니다. 남자와 마찬가지로 흉사에는 반대로 왼손을 위로 올립니다.

     

    남자와 손 위치가 다르다는 점만 정확히 인지하면, 제사 예절의 절반은 이해하신 것과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므로 꼭 기억해 주세요.

    여자가 오른손을 위로 하여 공수 자세를 취한 모습

     

    공수한 손을 어깨 높이까지 수평으로 들어 올리는 것으로 절을 시작합니다. 이때 시선은 손등을 바라보는 것이 자연스럽고 공손한 자세입니다.

     

    이 시작 자세는 조상님께 예를 갖추고 절을 시작함을 알리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후 천천히 무릎을 꿇으며 다음 동작으로 넘어갑니다.

    여자가 공수한 손을 어깨 높이로 올린 모습

     

    손을 내리면서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이어서 오른쪽 무릎을 꿇어 나란히 합니다. 남자와 무릎 꿇는 순서는 동일하지만, 이후 자세에 차이가 있습니다.

     

    무릎을 꿇은 후에는 엉덩이를 깊이 내려앉아 발뒤꿈치에 붙입니다. 몸을 완전히 앉힌 상태에서 허리를 굽혀 절을 하는 것이 여자 큰절의 특징입니다.

    여자가 무릎을 꿇고 앉는 모습

     

    앉은 자세에서 몸을 45도 정도 앞으로 숙여 절합니다. 이때 포갠 손은 이마에 가볍게 대거나, 바닥을 짚어도 괜찮습니다. 발은 왼발이 오른발 위로 오도록 포개는 것이 바른 자세입니다.

     

    손 위치와 마찬가지로 발의 위치도 남자와 반대라는 점을 기억하시면 좋습니다. 잠시 머무르며 경건한 마음으로 조상님을 생각합니다.

    여자가 허리를 굽혀 절하는 모습

     

    일어날 때는 먼저 허리를 펴고,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웁니다. 그 후에 천천히 몸을 일으켜 세운 뒤, 두 발을 모아 바로 섭니다.

     

    남자와 마찬가지로 모든 동작은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조상님을 향한 공경의 마음을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예법의 핵심입니다.

    여자가 절을 마치고 일어나는 모습

     

    모든 동작을 마치고 일어선 후에는, 다시 공수 자세를 하고 가볍게 머리를 숙여 묵례를 합니다. 이것으로 여자의 큰절이 모두 마무리됩니다.

     

    제사에서는 보통 큰절을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앉은 채로 허리를 굽히는 평절을 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형식보다 마음입니다.

    여자가 일어선 후 묵례하는 모습

     

    여자의 절에는 큰절 외에 평절과 반절이 있습니다. 평절은 같은 항렬이나 아랫사람에게 하는 절로, 앉은 자세에서 허리를 굽혀 하는 방식입니다.

     

    제사에서는 돌아가신 조상님께 예를 올리는 것이므로 가장 정중한 절인 큰절을 하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여자의 평절하는 모습

     

    반절은 웃어른이 아랫사람의 절에 답배할 때 하는 약식 절입니다. 앉은 자세를 유지한 채로 상체와 머리를 가볍게 숙여 답례하는 방식입니다.

     

    제사나 차례와 같은 의식에서는 사용되지 않는 절이므로, 참고로만 알아두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상황에 맞는 올바른 예법을 아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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