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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면적
    사실

    한국의 면적을 이야기할 때는 보통 남한만 따로 말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은 남한과 북한을 합친 전체 한반도 면적을 함께 봐야 더 제대로 감이 옵니다. 숫자로만 보면 잘 와닿지 않으니까,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보면 한국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훨씬 더 쉽게 감이 잡혀요.

     

    먼저 남한의 면적은 약 10만 3천 제곱킬로미터 정도 됩니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일본의 주요 섬 중 하나인 홋카이도보다 조금 작고, 포르투갈이랑 거의 비슷한 수준이에요. 유럽 나라들 중에서도 작은 편에 속하는 나라들과 비슷한 규모라고 보면 됩니다. 우리보다 살짝 더 큰 나라로는 아이슬란드가 있고요. 미국에 대입해보면, 플로리다 주 하나 정도 크기로 보통 비교됩니다. 미국이 워낙 커서 그렇지, 그 안에서 한 주에 불과한 크기라고 보면 조금 작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남한이 너무 작기만 한 건 또 아닙니다. 예를 들어 덴마크, 네덜란드, 스위스보다 큽니다. 세계적으로 봤을 때는 중간보다 약간 작은 정도의 나라라고 할 수 있어요. 또 인구 밀도를 생각하면, 이 정도 면적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건 굉장히 효율적으로 도시화가 잘 된 구조이기도 합니다.

     

    이제 북한까지 포함해서 한반도 전체 면적을 보면 약 22만 제곱킬로미터 정도 됩니다. 남한보다 거의 두 배에 가까운 넓이죠. 북한은 약 12만 제곱킬로미터 정도니까, 북쪽 땅이 남한보다 조금 더 넓습니다. 다만 인구나 산업 집중도는 남한이 훨씬 높기 때문에 면적만큼의 차이를 느끼긴 어려울 수도 있어요.

     

    한반도 전체를 다른 나라랑 비교해보면, 영국(약 24만 제곱킬로미터)보다는 조금 작고, 루마니아랑 비슷하거나 약간 작은 수준입니다. 유럽 기준으로 보면 중간 정도 크기지만, 동아시아 기준으로는 상대적으로 작은 편에 속해요. 중국이나 러시아, 몽골 같은 나라들과는 비교 자체가 좀 어렵고, 일본과 비교하면 일본 전체 면적은 약 37만 제곱킬로미터 정도라서 한반도보다 꽤 넓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여러 섬으로 구성돼 있어서 실제 활용 가능한 면적이나 접근성에서는 한국이 더 효율적이라는 평가도 있어요.

     

    결국 면적만 따지면 한반도는 세계에서 눈에 띌 정도로 크거나 압도적인 국토는 아니지만, 위치나 지리적 조건, 그리고 사람들의 밀도와 활동성까지 생각해보면 단순한 크기 이상의 가치를 가진 땅입니다. 작지만 복잡하고, 좁지만 다채로운 땅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죠. 그리고 남한과 북한이 함께 모인 한반도의 면적은, 지리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여전히 의미 있는 숫자입니다.

     

     

     

    한국 면적

     

    한국 면적 바로가기 👉

     

    1.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세요. 여기는 우리나라의 지리적인 정보뿐 아니라 도시 구조, 자연환경, 인구 분포 등 다양한 자료가 가득 담겨 있는 공간이에요. 특히 자료가 국문과 영문 모두 제공되기 때문에, 외국인도 쉽게 참고할 수 있어서 국제적인 연구나 비교 분석에도 유용하게 쓰입니다.

     

     

    2. 메인화면에서 국가지도집1 ver 2019를 클릭해 주세요. 이 자료집에는 우리나라의 영토에 대한 가장 최신 정보가 담겨 있어요. 지역별 특성, 지형 변화, 행정 구역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물론이고, 지리학적 위치나 면적 변화 추이까지 꼼꼼하게 정리돼 있어서 공부하거나 자료 조사할 때 딱 좋습니다.

     

    3. 자료집 안으로 들어가면 왼쪽 메뉴에 영토라는 항목이 보여요. 여기서 위치와 영역을 클릭하면 우리나라가 지리적으로 어디쯤 위치해 있는지,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서 면적이 어느 정도인지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옵니다. 정리도 잘 되어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아요.

     

    4. 우리나라 면적은 남한과 북한을 포함해 약 223,516㎢ 정도인데요, 이 정도 크기는 전 세계에서 85위 정도라고 보시면 돼요. 주변 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하면 캄보디아보다는 크고 일본보다는 작은 편이고, 유럽의 루마니아나 영국과는 비슷한 수준이에요. 넓지도, 그렇다고 아주 작지도 않은 딱 중간쯤 위치죠.

     

    5. 흥미로운 건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나라 면적도 조금씩 늘어났다는 사실이에요. 1930년대엔 220,000㎢ 초반이었는데, 2018년 기준으로 보면 223,516㎢로 조금 증가했거든요. 이건 대부분 간척 사업 덕분이에요. 바다를 메워서 새로운 땅을 만든 건데, 산업단지나 주거지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국토 확장에 큰 역할을 했어요.

     

    6. 남한의 면적은 약 100,378㎢이고, 북한은 123,138㎢쯤 돼요. 두 나라를 합치면 한반도 전체 면적이 되는데, 이 차이를 보면 남북 간 지리적 조건 차이도 실감할 수 있어요. 남한은 도시화가 훨씬 많이 진행됐고, 북한은 그에 비해 인구 밀도가 낮은 편이라 땅은 넓지만 사람이 많이 살지는 않죠.

     

     

     

    7. 세계 평균 면적이 약 54만㎢인데, 우리나라는 그에 비해 훨씬 작은 편이에요. 하지만 크로아티아나 보스니아 같은 유럽 국가들과 비교하면 오히려 넓은 축에 속하기도 해요. 결국 국가의 영향력은 땅 크기보다도 어떤 방향으로 활용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8. 간척 사업 덕분에 우리나라 면적이 커졌다는 얘기,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하굿둑을 설치하거나 바다를 메워서 새로운 용지를 만들어낸 건데요, 이런 땅들은 농업용지나 산업단지, 심지어 신도시로 개발되기도 해요. 자연을 잘 활용하면서도 도시화와 인프라 확장을 함께 이뤄낸 좋은 예시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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